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필수 한국사 정리 (근현대사 키워드)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과목입니다. 특히 근현대사는 단순 암기보다 흐름과 핵심 키워드 중심의 이해가 필수입니다.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수험생을 위해, 본 글에서는 공무원 시험 출제 비중이 높은 한국 근현대사의 핵심 키워드와 출제 포인트를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압축된 흐름으로 정리해 두면, 단기간 점수 상승도 가능합니다!

 

근대 태동기부터 개항까지 – 시대 흐름 잡기

공무원 시험에서 근대 태동기(19세기 중반)부터 개항기까지는 서구 열강의 압력과 조선 내부의 개혁 필요성 사이의 갈등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이 구간의 핵심 키워드는 “개항”, “개화”, “위정척사”, “임오군란”, “갑신정변” 등입니다. - 강화도 조약 (1876): 조선이 일본과 체결한 최초의 근대적 조약. 불평등조약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후 외국과의 수교가 이어졌습니다. - 임오군란 (1882), 갑신정변 (1884): 구식 군인과 개화파의 충돌, 청과 일본의 간섭이 문제의 중심입니다. - 동학농민운동 (1894): 반봉건·반외세 운동이자 갑오개혁의 배경이 된 중요한 사건입니다. - 갑오개혁, 을미개혁: 개화 정책의 상징.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과 단발령 등도 연계해 이해해야 합니다. 이 시기의 핵심은 개혁과 저항의 반복, 외세의 개입 증가라는 점입니다. 흐름을 통해 사건 간 인과관계를 잡아야 시험에서 응용 문제가 나와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 연도보다 운동과 방식 중심으로

1910년 한일합병 이후 일제강점기는 무조건 암기식이 아니라 '운동 방식'과 '시기별 정책'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단통치 (1910~19): 헌병경찰제, 태형제, 회사령 등을 기억하세요. 특히 1910년대는 독립운동이 조직되지 못했던 억압적 시기였습니다. - 3.1운동 (1919): 국내외에서 전개된 민족운동의 시발점. 이후 임시정부 수립(상하이)이 이어집니다. - 문화통치 (1920년대): 겉으로는 유화책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통제 방식의 변화였습니다. 치안유지법도 이 시기 등장. - 의열단, 신간회: 무장투쟁(의열단), 민족 유일당 운동(신간회) 등 운동 방식의 다변화가 포인트입니다. - 1930~40년대 민족 말살 정책: 창씨개명, 내선일체, 일본어 강요, 징용·징병 등 극단적인 동화정책이 특징입니다. 시험에선 사건보다 ‘운동의 흐름’을 이해하고, 어느 시기에 어떤 정책이 있었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방 이후~1980년대 – 정부 수립부터 민주화까지

이 구간은 공무원 시험에서 시사성과 연결되기 때문에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됩니다. 최근에는 단편적 사건보다 배경과 과정, 결과 비교형 문제가 자주 등장합니다. - 해방과 미군정 (1945~48): 신탁통치 논쟁, 좌우대립, 모스크바 3국 회의, 남북한 단독정부 수립 흐름 정리가 핵심입니다. -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48): 제헌헌법, 이승만 정부, 반민특위 해체, 농지개혁 등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 6.25 전쟁 (1950~53): 북한의 남침 → 유엔군 개입 → 인천상륙작전 → 중국군 참전 → 휴전협정 흐름을 기억하세요. - 4.19 혁명 (1960): 이승만 하야로 이어진 시민 주도 민주 운동. 3.15 부정선거, 김주열 사건과 연결해 학습. - 5.16 군사정변 (1961): 박정희 집권의 시작. 경제개발 5개년 계획도 시험 포인트입니다. -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0) → 6월 민주항쟁 (1987): 군부 독재에 저항한 시민운동. 대통령 직선제 도입으로 마무리. 근현대사 후반부는 시대별 ‘정치체제’, ‘주요 개혁’, ‘시민의 반응’이라는 큰 틀로 흐름을 정리해 두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공무원 한국사는 단순한 암기보다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키워드를 연결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특히 근현대사는 전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복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오늘 정리한 핵심 포인트를 중심으로 반복 학습한다면, 실수 없이 점수를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은 누적이 결국 합격을 만듭니다!